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얼마일까?

안녕하세요. 킹타벅스입니다.

오늘은 당화혈색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Q. 당화혈색소란?

우리 혈액에는 산소를 운반해 주는 적혈구가 있는데 그 적혈구 안의 혈색소가 얼마나 당화 되었는지 농도를 측정한 수치가 바로 당화혈색소입니다. 이 당화혈색소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한 기간 동안 혈당이 얼마나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치입니다.

보통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적혈구의 수명이 2~3개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4~6%이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검사의 정상범위는 나이, 성별, 검사 방법, 임신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를 한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그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검사를 하기 전 따로 준비사항은 없지만 과다출혈,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낮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수혈을 받았다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당화혈색소 검사로 혈당조절이 잘되는지 정확하게 알기 힘들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평균 혈장혈당
mg/dL mmol/L
6 126 7.0
7 154 8.6
8 183 10.2
9 212 11.8
10 240 13.4
11 269 14.9
12 298 16.5

< 당화혈색소 수치표 >

 

위의 표를 보시면 당화혈색소 수치와 우리가 흔히 아는 혈당 수치를 를 표시해 놓았습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혈당치의 기준은 공복혈당이 126mg 이상인 경우, 식사 후 2시간 혈당이 200mg 이상인 기준으로 합니다.

 

당화혈색소가 1% 증가할 때마다 혈당 수치는 29mg 정도씩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당화혈색소 수치가 7.5%가 나왔다면 우리가 흔히 아는 혈당 수치로는 169~170mg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Q. 당화혈색소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몸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나가는 상황이라면 다이어트를 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정도가 적절한데, 자신의 신체상태에 따라 그 시간을 컨트롤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저혈당으로 인한 위험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금씩 운동시간과 강도를 증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는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순간적으로 혈당을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에 문제를 일으키고 당뇨병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덜 짜게, 덜 달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를 먹는다 해도 저염 김치를 먹고 단맛을 원할 때는 익힌 채소의 단맛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3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주고 대신에 폭식하지 않고 천천히 먹는 게 좋습니다.

 

밥은 흰쌀밥 대신에 잡곡밥으로 먹는 게 도움이 되고 매 끼니에 단백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고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포도당을 분비하게 하는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우유나 과일로 소량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는 전신질환이므로 젊을 때부터 관리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안과에 있어서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고 있는데 그 당시의 혈당이 조절 잘되는지 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다른 곳에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커진다고 합니다.

 

 

저도 30대이지만 우리나라에서 30대가 제일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20대는 그저 건강한 나이이고 40대 이상은 본인의 몸이 걱정되어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나이인데 정작 30대는 그 중간에서 건강을 자신하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요즘 이렇게 건강정보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하루라도 더 젊을 때부터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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