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바꾼 안경이 어지러운 이유들

안녕하세요. 킹타벅스입니다.

 

오늘은 안경을 바꿨을 때 어지러울 수 있는 이유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 안경을 처음 착용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도수가 눈에 딱 맞게 교정된 안경일지라도 처음에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적응기간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1주일에서 2주일이면 적응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도수를 더 낮게 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적응을 하면서 서서히 눈에 맞는 도수로 올려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기존에 착용하던 안경의 모양과 새로 맞춘 안경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

이 경우가 제일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렌즈 도수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뿔테에서 메탈테로 바뀔 때 고생을 좀 하기도 합니다.

분명 같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뿔테는 코받침이 없어서 렌즈가 눈에 가까이에 붙는 반면에 메탈테는 코받침으로 인해 눈과 렌즈 사이에 거리가 조금 발생합니다.

 

이게 얼마 차이 아닌 것 같지만 이것 때문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럴 때 해결방법은 메탈테의 코받침을 최대한 눌러 뿔테를 착용할 때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뿔테에서 뿔테로, 메탈테에서 메탈테로 바꾸더라도 안경렌즈의 크기가 커진다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안경 적응이 도저히 안 되면 다시 렌즈 크기가 작은 안경으로 교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 같은 도수로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어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글라스의 렌즈 크기는 일반 안경 렌즈 크기보다 큰 편입니다.

 

거기에다 선글라스 렌즈는 커브라고 해서 렌즈가 조금 휘어있습니다.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는다면 충분한 설명을 듣고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시저 플립'이라고 해서 기존의 안경 앞에 선글라스 렌즈를 끼울 수 있게 나온 게 있던데 차라리 그렇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전 안경과의 차이가 많은 도수 변화

한 번에 많은 도수의 변화를 주어 안경을 교체하게 되면 많이들 어지러워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도 적응을 해보다가 도저히 안되면 도수를 조금 낮춰서 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서히 도수를 본인의 눈에 맞게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전 안경을 오래 착용했을수록 적은 도수 변화에도 크게 차이가 난다고 느낍니다.

 

특히 성인 분들은 안경 도수를 잘 안 바꾸고 몇 년째 안경렌즈만 교체하다가 어느 순간 먼 거리가 잘 안 보인다고 도수를 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조금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적응을 해야 합니다. 

 

안경렌즈를 교체하실 때는 시력검사를 받아보시고 도수에 변화가 있다면 눈에 맞는 도수로 조금씩 올려가며 착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잘못된 시력검사나 잘못된 안경 가공으로 인해 어지러울 수도 있습니다.

꼼꼼하게 확인을 하는 안경원이라면 이런 실수는 안 할 테지만 이런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오늘은 안경이 어지러울 수 있는 이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지식인에 이런 질문들이 많아서 다른 이유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경험상 가장 많았던 케이스들을 위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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